나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꾸준히 시청해 왔다.
참가자들의 노래와 경연도 재미있었지만,
그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가능성을 찾아내는 마스터들의 모습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눈여겨본 사람이 바로 조영수 작곡가다.
나는 여러 시즌에서 그의 심사평을 들으며
음악을 만드는 사람의 관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곤 했다.

나는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음악에 대한 생각도 다시 찾아보면서,
이번 미스터트롯4에서 그가 보여 줄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특정 가수의 노래 이야기를 벗어나
나는 작곡가 조영수의 성장 과정과 마스터로서의 역할을 살펴보려고 한다.
작곡가 조영수,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성장하다
조영수는 199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룹 '열두번째 테마'로 대상을 받으며 음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수의 노래를 만들었고,
발라드와 댄스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작곡가에게는 멜로디를 만드는 능력뿐 아니라
가수의 목소리와 개성을 이해하는 감각도 필요하다.
같은 노래라도 누가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조영수가 오랫동안 다양한 가수와 작업하며 쌓아 온 경험이
그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은 노래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노래를 평가하고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많은 히트곡 속에서 발견한 조영수만의 음악 세계
조영수의 음악 활동에서 눈에 띄는 점은
특정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SG워너비를 비롯한 여러 가수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면서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들을 만들어 왔다.
나는 좋은 작곡가라면 자신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가수마다 다른 개성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영수가 다양한 장르와 가수들을 경험해 왔다는 점은
그가 음악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부분이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그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로 기억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기억하고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
역시 인상적이었다.
나는 이 대목에서 그의 음악적 목표를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잠깐의 인기를 얻는 노래를 넘어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음악을 만드는 것,
그것이 작곡가 조영수가 추구해 온 가치 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에서 내가 지켜본 마스터 조영수
내가 조영수의 역량을 더욱 관심 있게 살펴보게 된 것은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시청하면서부터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마스터는
참가자의 노래에 점수를 주는 것만으로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
짧은 무대에서 장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까지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방송에서 조영수의 심사평을 들으며
작곡가의 시선으로 노래를 평가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았다.
참가자가 노래를 잘 불렀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곡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와 음악적으로 어떤 부분을 살릴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여기는 듯했다.
물론 모든 심사평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나
역시 참가자의 무대를 보면서 마스터와 생각이 다를 때가 있다.
하지만 서로 다른 평가를 비교하다 보면 내가 노래를 바라보는 기준도 넓어진다.
조영수의 심사평을 관심 있게 듣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랜 작곡 경험을 가진 사람이 참가자의 노래에서 어떤 부분을 발견하는지 살펴보는 일은
시청자인 나에게도 또 다른 재미다.
과거 인터뷰를 다시 떠올리며, 내가 조영수를 믿는 이유
과거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특히 눈에 들어온 것은
조영수가 마스터의 역할을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는 미스트롯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때
방송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보다
음악적으로 정확한 평가와 조언을 하는 역할에 의미를 두었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과정에서도
음악적으로 도움이 되는 말을 하려 했다는 취지의 설명을 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는 그동안 방송에서 들었던 그의 심사평을 다시 떠올렸다.
내가 조영수의 평가를 관심 있게 지켜본 이유도
화려한 말솜씨보다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의 관점에서 참가자들의 노래를 바라보는 모습 때문이었던 것 같다.
물론 인터뷰에서 밝힌 생각만으로
그의 모든 심사 기준을 설명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방송에서 보여 준 모습과 본인이 직접 이야기한 음악적 태도를 함께 살펴보니,
내가 왜 그의 역량을 신뢰하는지 조금 더 분명해졌다.
나는 마스터가 참가자의 현재 실력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그 안에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찾아내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조영수의 경험은
미스터트롯4에서도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미스터트롯4, 조영수의 귀환이 새로운 트롯 스타를 만든다
미스터트롯4에서 다시 만나게 될 조영수에게 내가 바라는 것은
단순히 익숙한 마스터의 복귀가 아니다.
그동안 쌓아 온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시청자들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가능성을 짚어 주는 모습이다.
물론 좋은 프로그램은 한 사람의 역량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참가자들의 실력과 개성, 공정한 심사, 무대를 살리는 연출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조영수 역시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나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시청하면서
새로운 가수가 탄생하는 순간뿐 아니라,
참가자가 무대를 거치며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도 흥미롭게 지켜봤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에서도 결과만큼이나
마스터들이 어떤 가능성을 발견하고 어떤 조언을 건네는지 살펴보고 싶다.
좋은 마스터는 노래를 평가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아직 빛나지 못한 재능을 발견하고,
한 사람의 가능성을 무대 위에서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다.
조영수가 미스터트롯4에서 그런 역할을 해 준다면,
그의 복귀는 단순한 심사위원의 재등장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새로운 원석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이 진정한 실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
그것이 내가 조영수에게 바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이번 미스터트롯4에서 조영수는
과연 누가 될지 모르는
다음 트롯 스타의 가능성을 가장 먼저 알아보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 답을 새로운 무대에서 확인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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